[에세이] 다니구치 지로 국내 출간작품 연표

2020-10-20


대체 무엇부터 읽어야 하는지 감이 오질 않는다.

2017년 2월 세계의 만화가 다니구치 지로가 사망함에 따라 1971년 데뷔 후 2014년까지 43년의 긴 연재도 함께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그의 작품을 뒤늦은 2016년에서야 보기 시작한 저는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섬세한 대사나 나레이션, 모든 컷에 배경을 최대한 그려 넣는모습에서 그가 만화를 대하는 자세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2018년 2월 웹툰 인사이트에 그에 대한 원고를 쓰면서 데뷔 후부터의 모든 작품 리스트를 확인한 결과 정말 쉬지 않고 다작을 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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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3월부터 국내에 출판되어있는 그의 작품들 중 그동안 구입하지 않은 것들을 모두 구입해 볼 생각으로 인터넷서점에서 작품 리스트를 확인해보니 너무나도 많고 또 어떤 작품이 먼저 연재가 되었던 작품인지도 명확하게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작품의 원제도 표기되어있지 않은 것들도 많아서 그 부분도 약간은 불만이었습니다. 마치 영화 스타워즈를 볼 때 몇 편부터 봐야 하는지 묻는 기분 혹은 건담을 보고 싶은데 어떤 시리즈부터 봐야 하는 것인지 모르는 것과 비슷한 기분이었습니다. 국내의 여러 사이트들에선 국내에 출간된 순서로 리스트화 되어있어서 원래 지로의 연재순서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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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 혹시나 그의 작품을 연재 순서대로 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국내에 출판되어 있는 작품들만 오래된 순으로 연표를 정리해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그의 모든 작품을 다 보아야 한다는 것도 아니고 꼭 순서대로 보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다니구치 지로의 연재 리스트와 궤를 같이해서 작품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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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는 연재를 시작했던 연도를 기점으로 정리했고 같은 연도에 연재를 시작한 작품은 빨리 연재 완료된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또한 작품의 간단한 소개는 각종 인터넷서점에 나와있는 작품 소개를 재편집해 활용했고 링크를 Yes24로 링크가 가서 곧바로 작품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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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작품의 제목은 일본에서의 연재시기 / 한국제목(일본제목) / 국내 출판사 / 가격 / 링크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혹시나 내용 중 오류나 잘못된 정보가 있는 경우 언제든 댓글이나 "문의"를 통해 알려주시면 곧바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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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 케이(K) / 세미콜론 / 9,500원 -> 구매링크

파키스탄의 북쪽, 카카코룸 산맥의 한 모서리에 피라미드보다도 뾰족하게 솟아있는 K2의 아직까지 아무도 등정한 적 없는 북벽을 시작으로 푸모리, 에베레스트, 마칼루, 카일라스 등 히말라야의 8천미터가 넘는 다섯 산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단순히 만화로서의 재미도 뛰어나지만 각 산 이름에 대한 어원, 위치나 특징 등의 자세한 설명, 동상에 걸렸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나 자연재해로 인한 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 등의 유용한 정보들은 만화의 재미를 더 높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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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 1990년 / 원수사전(原獣事典) / 미우(대원) / 10,000원 -> 구매링크


태고의 지구. 압도적 대자연 속에서 수많은 동물들이 태어나고 소멸해갔다. 그런 그들이야말로 이 지구에 살아가는 우리 동물들의 시조. 지금은 사라져버린 그들의 생활을 타니구치 지로의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고대 로망. 과학평론가 카네코 리이치의 에세이도 곁들여진 혼신의 과학동물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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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 1991년 / 지구빙해사기(地球氷解事紀) 1-2권 / 미우(대원) / 각 14,000원 -> 구매링크

무대는 먼 미래의 제8빙하기. 북극권 인근 석탄채굴기지의 사람들은 연이은 낙반사고와 급격한 기후변화에 의해 혼란에 빠진다. 그들의 리더가 된 주인공 타케루는 적도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신으로 추앙받는 컴퓨터에 의해 제어되는, 인류 최후의 도시를 향한 피난을 감행하는데…. 인류는 새로이 맞이한 간빙기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인가?! 어머니의 유품인 ‘메디신 윌(성스러운 은팔찌)’을 손에 들고, 동료들을구원할 타케루의 여로가 지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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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 1996년 / 도련님의 시대(「坊っちゃん」の時代) 1-5권 / 세미콜론 / 각 11,000원 -> 구매링크

주인공은 일본의 문호 나쓰메 소세키다. 도쿄대에서 영문학을 가르치던 소세키가 어떻게 소설 『도련님』을 구상하게 되었는지와 봇짱과 고슴토치, 기요, 마돈나 등 등장 인물들은 누구를 모델로 했는지 흥미롭게 서술하고 있다. 소세키의 소설 『도련님』과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재미있게 읽은 독자라면 이 탄생 비화를 보는 재미가 각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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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 1991년 / 산책(歩く人) / 이숲 / 12,000원 -> 구매링크

모두 4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 1부에 포함된 18편 일화의 주인공은 저자 자신이다. 한적한 지방 소도시에 사는 그는 동네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하늘을 나는 새를 보고, 낯선 사람들을 관찰하고, 시골길을 걷고, 강을 따라 걷고, 눈과 빗속을 걷고, 나무에 올라가고, 장난감 비행기를 날리고, 도서관에 가고, 목욕탕에 가고, 한밤중 홀로 수영하고, 복잡한 골목에서 길을 잃고, 읍내에 나가 아내에게 줄 작은 선물을 산다. 이처럼 부러울 정도로 느긋하게 살아가는 주인공은 산책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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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 개를 기르다(犬を飼う) / 청년사 / 7,500원 -> 구매링크

개를 기르다'는 14년간 길렀던 '탐'이 늙고 병들어 죽어가는 과정을 담담히 스케치한 것으로 생명을 기른다는 게 어떤 의미인가를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고양이를 기르다'는 '탐'의 죽음 이후 우연히 얻게된 페르시안 고양이를 돌보면서 생긴 에피소드를 소개한 단편이다. 고양이의 임신과 출산, 양육법을 통해 어미가 되는 것의 의미를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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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 아버지(父の暦) / 애니북스 / 8,500원 -> 구매링크

대화재라는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설정을 통해 멀어지게 되는 아버지와 어머니.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주인공은 아버지의 말 한 마디 때문에 이혼의 책임이 아버지에게 있다고 믿게 된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아버지에 대한 어렴풋한 반감이 교차되고, 사춘기와 청년기를 통해 아버지와 멀어지게 되는 과정이 섬세한 심리 묘사와 함께 잘 표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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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 1996년 고독한 미식가(孤独のグルメ) 1-2권 / 이숲 / 1권(9,500원) 2권(10,000원) -> 구매링크 

주인공인 독신주의자 이노가시라 고로는 도쿄와 오사카의 소박하고 오래된 18곳 식당을 혼자 돌아다니며 일본 고유의 음식 맛을 즐긴다. 대부분 음식만화와는 달리, 기상천외한 레시피나 작위적인 줄거리 전개가 절제된 이 작품에서 작가는 진정한 미식이란 삶이 녹아 있는 단순하고 깊은맛을 즐기는 데 있음을 은근히 역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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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 열네살(遥かな町へ) 1-2권 / 샘터 / 각 7,000원 -> 구매링크

40대 후반의 한 중년 남자가 어느날 자신의 14살 시절로 돌아간다. 그는 어른의 영어 실력으로 학급에서 가장 예쁜 여학생을 매료시키고, 만화가와 소설가를 꿈꾸는 친구에게 그의 미래가 밝을 거라고 예언해주기도 한다. 그러나 그가 돌아간 그 여름에 아버지는 돌연 가족을 떠나버리고, 그렇게 해서 어머니는 고생만 하다 죽고 마는데...... 2003년 앙굴렘 국제마노하 페스티벌 최우수 시나리오상 수상작으로 섬세한 문학적 향취가 담겨 있는 아름다운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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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 느티나무의 선물(欅の木) / 샘터 / 각 8,000원 -> 구매링크

우쓰미 류이치로의 감성적 단편소설 <느티나무의 선물>을 만화로 그린 책. 만화가 다니구치 지로는 2003년 앙굴렘 국제 만화페스티벌 최우수 시나리오 상을 수상한 <열네 살>의 작가로, 사람과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돋보이는 원작을 성실하고 사실적인 묘사로 그려냈다. 이 작품은 탄탄한 이야기구조를 가지고 있어 만화라기보다는 소설을 읽는 느낌을 주며, 주 독자층 역시 20~30대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삶이 공허하고 인생의 목표를 찾아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세상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게 해주는 따뜻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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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 2003년 / 신들의 봉우리(神々の山嶺) 1-5권 / 애니북스 / 각 11,000원 -> 구매링크

이야기의 진정한 주인공이랄 수 있는 하부 조지에 대해서는 그가 산에 입문하게 된 계기부터 성장과정, 산악계의 전설이 되가는 과정이 농밀하게 그려져 있다. 또한 2권 초반을 장식하는 제10화 ‘하부 조지의 수기 ’의 연출은 전율이 느껴질 정도로 압권이다. 또한 극중 대부분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세계의 명산은 지나치다 싶을 만큼 세밀해, 고산 특유의 무시무시한 고도감과 자연의 위대함을 표현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이에 조지 맬러리의 에베레스트 초등정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이 더해져 산에 대해 전혀 모르는 독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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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 2002년 / 하늘의 매(天の鷹) / 미우(대원) / 13,000원 -> 구매링크

19세기. 막부 말기의 전쟁에서 패배해 일본을 등진사무라이 히코사부로와 만조는 미국 서부의 빅혼산맥 산기슭에 은거하며 살아간다. 그런 두 사람은 인디언 오구라라?수족의 전사 ‘크레이지 호스’와 운명적으로 만난다. ‘하늘의 매’, ‘바람의 늑대’라는 새로운 이름을 부여받아 오쿠라라족의 전사로 거듭난 두 사람. 이들은 인디언들의 영지를 노리는 미국 정부군과의 일전에 가담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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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 2005년 / 우연한 산보(散歩もの) / 미우(대원) / 7,500원 -> 구매링크

일본의 한 문구회사에 근무하는 중견 영업사원 우에노하라. 그가 근무 중에, 또는 휴일에 걸어 다니며 우연히 시작하는 산보. 그 여정 속에서 마음에 담은 일상의 다양한 풍경들이 펼쳐진다! 키타시나가와, 메지로, 키치죠지, 이노카시라 공원… 등 문득 문득 시야에 들어오는 삶의 장면들은 모두가 명장면! 《고독한 미식가》의 황금콤비가 다시 쓰는 최고의 에세이는 당신의 삶을 향해 더더욱 힘차게 걸어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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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 동토의 여행자(凍土の旅人) / 샘터 / 8,500원 -> 구매링크

작가주의 만화가 다니구치 지로의 특기인 ‘동물만화’와 함께 인간 본연의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한 ‘인생만화’ 를 한꺼번에 음미할 수 있는 작품집이다. 작가 특유의 단정한 흑백 필치와 리얼리즘의 기조는 폭력과 엽기 등 자극적 소재가 전하는 순간의 재미에만 빠져 있는 만화 독자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울림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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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 2006년 / 창공(晴れゆく空) / 이숲 / 10,000원 -> 구매링크

한밤중, 과속으로 달리던 타쿠야의 오토바이와 졸음운전을 하던 쿠보타의 승합차가 충돌하면서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발생한다. 그리고 생면부지였던 두 사람의 영혼이 타쿠야의 몸에 공존하는 해괴한 상황이 벌어진다. 『창공』은 “누구나 일생에 한두 번 경험하는 결정적인 사건을 통해 자기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 모습”을 그리고 싶었다는 저자의 말처럼,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통해 깨닫게 되는 소중한 진실이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만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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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 2006년 / 시튼(シートン) 1-4권 / 애니북스 / 각 10,000원 -> 구매링크

로보의 이야기는 원작자 시튼의 '커럼포의 왕자 로보'를 시작으로 월트디즈니의 영화 '로보의 전설'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품이 세상에 나와 있지만, 특별히 다니구치의 '늑대왕 로보'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파리, 아메리카 동부, 서부를 잇는 이야기의 커다란 지리적 전개를 통해 어째서 아메리카 대륙의 서부 변방에 불과했던 뉴멕시코에서 일어난 사건이 한시대를 풍미하는 작품으로 전 세계의 찬사를 받았는지에 대한 이유가 명확하게 그려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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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 2007년 / 겨울동물원(冬の動物園) / 미우(대원) / 각 7,500원 -> 구매링크

『겨울 동물원』은 진로를 고민하던 청년이 우연한 계기로 만화 업계에 발을 들이고, 이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동경, 재능과 의지, 사랑이 북돋우는 힘을 원동력으로 삼아, 진정한 창작의 세계로 한 걸음 더 내딛는 순간을 잘 보여준다. 이것은 창작의 기쁨을 찾은 젊은 예술가의 초상인 동시에 사랑에 설레고 좌절하고 힘을 얻는, 풋풋하고 순수한 사랑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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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 2010년 / 선생님의 가방(センセイの鞄) 1-2권 / 세미콜론 / 각 11,000원 -> 구매링크

서른일곱 살의 쓰키코는 혼자 사는 직장 여성. 외로움이 이미 익숙해져 버린 일상을 보내다, 약속 없는 저녁이나 휴일에는 동네 선술집의 바에 앉아 술과 안주를 혼자 즐긴다. 어느 날, 자주 가던 선술집에서 고교 때의 은사 마쓰모코 하루쓰나 선생님과 마주친다. 부인과 사별한 노신사와 권태로운 일상을 보내던 독신 여성. 두 사람은 함께하는 시간, 어색한 대화를 쌓아 가며 서로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듯 감정을 키운다. 삶보다는 죽음에 좀 더 가까울 선생님의 시간, 제대로 어른이 되지 못했다고 자평하는 쓰키코의 시간은 아주 일상적인 공간에서 어울리며 또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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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 에도 산책(ふらり。) / 애니북스 / 10,000원 -> 구매링크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산책을 즐기는 한 초로의 남자의 이야기로, 그의 발걸음을 따라 에도(도쿄의 옛 지명)의 풍경을 그려낸 작품이다. 은퇴 후 에도의 구로에초에 거주하는 주인공은 매일 걸음 수를 세며 산책하는 것이 취미이다. 하나 둘 걸음을 세어가며 사람들이 가득한 번화가나 골목길, 유서 깊은 신사, 산과 바다 등 에도 곳곳을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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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 2012년 / 사냥개 탐정(猟犬探偵) 1-2권 / 애니북스 / 각 9,500원 -> 구매링크 

류몬 타쿠는 실종된 사냥개를 찾아주는 일을 생업으로 하는 탐정이다. 5년 전, 조부의 죽음으로 막대한 산지를 상속받아 인적 드문 산골짜기에서 파트너 조와 함께 단순한 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는 사례금은 정한 액수만 받고 찾아주는 견종도 한정하는 등 스스로 정해놓은 규율과 방침을 엄격하게 지키는 외골수이기도 하다. 그러던 어느 날, 누군가 그에게 실종견 수색을 의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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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 천년의 날개 백년의 꿈(千年の翼 百年の夢) / 열화당 / 28,000원 -> 구매링크

인공은 파리를 처음 방문한 이방인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 만화 페스티벌을 마친 주인공은 일본으로 돌아가기 전에 파리의 미술관들을 구경하려고 한다. 그러나 여독이 풀리지 않아 호텔에서 며칠을 앓게 되고, 몸을 추스르고 겨우 찾아간 루브르 박물관에서 다시 쓰러지고 만다. 그리고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자신을 ‘루브르의 수호자’라고 밝힌 정령 ‘사모트라케의 니케’의 안내를 받으며 닷새에 걸쳐 다른 시공간의 루브르를 보게 된다. 어떤 날은 메이지 시대의 서양화가 아사이 주(?井忠)와 함께 1900년의 루브르에서 코로의 풍경화를 감상하고, 어느 날은 1908년 도쿄에서 열린 아사이 주의 유작전을 관람하며 그의 작품을 감상하는 나쓰메 소세키를 목격하기도 한다. 그러다 1931년의 루브르에서 작가 하야시 후미코(林芙美子)를 만나 1930년대 일본의 빈약한 문화 환경에 대한 한탄을 듣기도 한다. 또 어느 날은 고흐가 생을 마감한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만년의 고흐를 만나 그의 작업실과 그림들을 직접 보는 행운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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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